반전의 반전 되풀이도


영화에서 악역으로 행세하는 듯한 사람이 영화가 끝날 때 쯤 착한 사람으로 드러난다이것이 반전이다또 악역으로 행동한 사람이 정의로운 사람으로 드러났으나 마지막에는 악역을 배후 조종하는 악의 화신으로 정체가 밝혀질 때가 있다반전의 반전이 이뤄진 것이다관객을 섬뜩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반전 논리를 확대하면 두 번은 반전의 반전’, 세 번은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다외화 중에는 강렬한 반전을 서너 번이나 넣어 관객을 흡입하는 경우도 있다관객이 몸서리칠 정도로 악역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선한 사람으로 바뀌기도 한다급반전이다한 차례의 반전이라도 깊숙이 넣어 주면 효과가 크다.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도 있다여러 신문방송사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 기자가 친분이 있는 다른 기자에게 요즘 자네 신문의 정치면은 볼 게 없다고 말을 떼면 상대는 의아해하고 불만의 빛을 보인다이에 자네가 정치부에서 경제부로 가 있으니라고 하면 이 사람은 ’ 터지고 굉장히 뿌듯해 한다


하나를 강조하기 위해서 반대되는 것을 전제로 내세우는 것이다영화에서 악역이 악역으로 끝나고 착한 사람이 착한 사람으로 밋밋하게’ 마무리되면 관객은 지겨워할 수 있다평점도 높게 매기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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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으로 사인 보내고 희노애락 표현


대화나 수다가 이어지는 중 상대의 동의를 구하려고 할 때 손을 잡는 사람이 있다어떤 사람은 지인을 만났을 때 옷을 살짝 건드리면서 굉장히 친한 척 하기도 한다어깨를 들썩하며 양 손을 내밀면 난 모르는 일이라는 의미다자신의 의사를 말보다는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 제스처다말보다 효용성이 높을 때가 있다.


제스처는 특정 의사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남북관계가 경색됐을 때 어느 한 쪽이 휴전선 부근의 병력과 화기를 일부 철수했다상대에게 유화 제스처를 보여 관계 회복에 서로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언론은 분석한다.


제스처는 보여 주기 식 행보를 할 때도 활용된다예컨대 여당과 야당이 첨예하게 맞섰을 때 여야 대표들이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만난다이럴 때 여야 대표가 굉장히 반가운 척 악수하고 때로는 오래된 연인처럼 깊은 포옹까지 한다보여 주기 식 제스처다여러 사람들 앞에서 가장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어느 지도자는 연단으로 나아갈 때 폴짝 폴짝’ 뛰어간다또 다른 지도자는 손짓을 하면서 활달한 스텝으로 걸어간다자신감과 여유젊음을 보여 주는 제스처다눈빛과 표정을 활용하는 사람도 있다과다 제스처가 몸에 밴 사람도 있다희노애락 등 감정 표현을 눈에 띄게 목적의식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표현에 감정을 실어서 자신의 의사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다표정에 더해서 과다(오버) 액션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수의 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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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이야기> '이미~' 갖다붙이기

이미 하고 있네요..이미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국회의 국정 감사나 대정부 질의에서 한 국회의원이 잘못된 관행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고 질의하면 피감기관 관계자는 그런 관행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현재에 있을 법한 사실을 과거사로 돌리는 화법이다세련된 표현 기법으로 볼 수도 있다.


회식이나 모임 자리에서 한 사람이 특정인이나 특정 문제에 관련해 빅뉴스를 전할 때가 있다이때 좌중에서 오래된 얘기다구문(옛날이야기아니냐그 사실을 몰랐느냐이제야 알았느냐오래 전부터 나돌았던 얘기다며 일언지하에 상대의 기를 꺾어버린다이미 알고 있었을 수도 있고 짐짓 아는 척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사법기관에서 어떤 사람의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미적대고 있을 때 언론사 기자들이 조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고 시중의 얘기를 전하며 비판할 때가 있다이때 사법기관 관계자는 이미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관련 사안을 일소에 부친다사법기관과 언론간의 신경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실제로 조사를 진행할 수도 있고조사를 검토할 수도 있고단지 응수 차원에서 그냥 한 말일 수 있다.


모임 등에서 간절한 부탁에 대해 이미 하고 있네요이미 챙기고 있네요라며 이미’ 식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기업체에서 후배나 부하들이 빼어난 아이디어를 내놓을 때 이미 나온 것 아니냐다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해당 상사는 이후에 이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로 각색해 상부에 올리기도 한다


어느 기관에서 특정 불법영업 단속을 본격화 한다고 공표하는 데 대해 언론은 이미 피해자가 양산된 상황에서 때늦은 단속에 나선다고 비판한다싸움하고 난 뒤 화해할 때나 할 말이 군색할 때 과거 일 아니냐며 넘긴다사과하기도 그렇고 사과받기도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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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뜬 '럭키 문'


(서울=센서블뉴스)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옆편으로 둥그렇게 '럭키 문'이 솟아올랐다.


이 럭키 문은 38년만에 뜬 '크리스마스 보름달'이다.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에 따라 '럭키 문(Lucky Moon)'으로 불린다.<사진 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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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속 판다 찾아보세요" 


(서울=센서블뉴스) 일러스트레이터 '두돌프(Dudolf)'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눈사람 속 판다 찾기' 그림이 세계 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버즈피드(BuzzFeed)와 영국의 인디펜던트(Independent) 등 세계 유력 언론사들은 두돌프씨의 그림을 잇달아 게재하며 독자들의 '(판다 찾기) 도전'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 매체는 또 두돌프씨의 '부엉이(올빼미) 바다에서 고양이 찾기' 그림도 게재해 독자들에게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사진 제공 : Dud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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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비디오 자키(bj)인 쇼리(Showry)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놓은 '섹시 비디오'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영국의 유력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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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http://m.sensiblenews.co.kr/103/?idx=2367971
(pc) http://sensiblenews.co.kr/107/?idx=2367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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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미세먼지로 답답한 마음. 쾌청한 영천 보현산 천문대 풍경으로 극복해 보세요"라고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미세먼지 자욱한 X-mas 이브.."떠나요" 


(서울=센서블뉴스) 기상청은 수요일인 23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의 공기 질이 '나쁨'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목요일인 24일에는 수도권의 경우, 국내외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일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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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상황 연출 뒤 놀라움 안겨 _ ‘순간 값어치 급등’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연인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한 쪽이 화해를 하기 위해 악수를 청하거나 포옹을 하려 할 때 순간적으로 밀쳤다가 수 초 후 껴안아 준다다른 쪽은 감동과 놀라움이 절정에 달한다반대되는 상황을 순간적으로 연출해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논리다. ‘서프라이징은 시청자들도 블랙홀처럼 빨아 들인다드라마나 영화의 값어치가 급상승하는 것이다이러한 장면이 잇따르면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순간적으로 숨죽이게 한 뒤 환호하게 만들고무척 실망하도록 한 뒤 환호하게 만드는 것도 서프라이징의 쉬운 사례다어느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선택된 곡을 모르는 척하며 굉장히 힘들어하는 표정을 짓다가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는 참가자를 볼 수 있다이 사람은 춤까지 곁들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연인 사이에 오랜만에 만났을 때 터무니없이 인상을 쓴 뒤 와락 안아 주는 장면도 있다부정에 부정을 한 뒤 순간 긍정을 하고거부에 거부를 한 뒤 받아 주는 것도 밋밋하게 긍정을 하거나 받아 주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긴장을 고조시킨 뒤 화끈하게 손을 내밀며 화해를 하는 것도 서프라이징이다.


카톡밴드 등 SNS에서 프로필 란에 사진이나 문구를 게시하지 않아 초보 이용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그런데 이 사람이 선물하기 기능이나 아이템 사용 등을 능수능란하게 하면서 카톡 여왕밴드 제왕의 모습을 보여줄 때 주위가 깜짝 놀란다직장에서 조신하게 행동하는 직원이 노래방에서는 신곡을 완벽하게 부를 때 주위 동료는 깜짝 놀란다서프라이징은 회사 생활이나 일상에서의 청량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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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22일 새벽 전북 익산에서 올들어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익산 지진은 규모 3.9로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2009년 5월 2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규모 4.0의 지진 이후 6년여만에 최대 규모다.


특히 내륙 지진은 여진을 동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9년 5월 2일 안동 지진은 4~5시간 후, 2009년 5월 14일 충남 논산 지진(규모 2.2)은 26시간 후, 2009년 5월25일 경북 울진 지진(규모 2.4)은 24시간 후 여진이 발생했다.


전체적으로는, 안동에서의 큰 지진 이후 시간을 두고 논산과 울진 등에서 잇달아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4시 31분 25초에 전북 익산시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익산 등 진앙지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로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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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정밀분석 후 수정 발표 



(서울=센서블뉴스) 22일 새벽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올들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정밀분석한 결과 규모 3.9의 지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애초 이번 지진은 규모 3.5로 발표됐다.


이번 지진으로 익산 등 진앙지 인근지역 주민들은 새벽에 잠을 깨고,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로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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