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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퀴즈> 그림 속 논리 맞춰보세요?
① 두 마리 토끼 잡기
② 오리발 내밀기
③ 꼬리 자르기
④ 고래도 춤추게 하기
정치권이나 관료사회 등에서 사안이 불리하게 돌아가거나 비난 여론이 일면 일선 하급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때로는 해임,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이는 논란의 불길이 조직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이다.
기관․단체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터졌을 때 단체의 장이나 고위간부가 책임을 지지 않고 하급 직원이나 바로 윗사람에게만 모든 책임을 지우기도 한다. 몸체에서 꼬리를 자르는 것이다.
꼬리 자르기는 실무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면서 개인의 잘못으로 치부하는 것이다. 중앙기관이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서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된다. 꼬리를 자를 때는 조직의 잘못된 관행이나 문화를 한 개인에게 몽땅 덮어씌우기도 한다.
꼬리 자르기를 무턱대고 하면 당사자는 크게 반발한다. 꼬리 자르기에 불만을 가진 실무자가 사법당국의 조사에서 조직 전체의 비리를 털어놓기도 한다. 몸체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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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김이나 거리낌 없이 행동할 때 ‘대놓고’ 한다고 한다. 예컨대 어느 사람은 상대에게 모욕감을 느낄 정도의 발언을 한 뒤 “기분 상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대놓고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다. 어느 한 나라의 군용기가 인근 국가의 영공을 침범해 정찰을 하고 되돌아갔다. 이에 대해“확대 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한다. 비난이 뻔한 상황에서 잘못을 인정하는 것보다는 대놓고 초점을 엉뚱한 곳(확대 해석)에 맞추는 것이다.
때리고 난 뒤 “미안하다”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 때림으로써 자신의 이득을 취한 뒤 미안하다는 말로 달래며 반발이나 반격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 사후에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변명하는 것이다. 경찰서에 잡혀온 사람들이 “도둑질할 의사는 전혀 없었다”, “폭행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하는 것도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뒤 처벌을 약하게 받기 위해 잔꾀를 쓰는 것이다.
신뢰받는 사람이나 기관이 대놓고 허위 사실을 공표할 때도 있다. 대놓고 아내에게 거짓말하는 간 큰 남편도 있다. 대놓고 안면몰수하고 하는 행위는 본인이나 해당 조직의 이득(명분)을 챙기기 위한 것이다. 주위에서 보기에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 “고급 술집에 간 적이 없다”고 대놓고 말한다. 묻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밝혀 듣는 사람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한다.
대놓고 상대방 면전에서 비난을 하기도 한다. 상대 앞에서 어떤 말을 한 뒤 “아시겠어요?”라고 되물으면서 대놓고 면박을 주는 것이다. 대놓고 상대방의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을 베낄 때도 있다. 염치없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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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하고 되묻는 것은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상대를 무시하거나 항의․어필을 하는 화법이다. “몰랐느냐? 그런 애인 줄…”, “(공연장에서) 조용히 하는 게 예의인 줄 몰라요”, “꼭 알아야 하겠어요”, “꼭 그런 행동을 해야 했어요”, “이게 정도(바른 일)인지 묻고 싶다”, “그럴 줄 몰랐느냐”, “다 포커페이스인 줄 몰랐느냐” 등의 형태로 사용한다.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화법이다. 반어법식 역질문도 있다. “그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봐요”, “잘못하지 않았다고 설명해보세요”라고 되묻는다.
“그래…”라는 표현은 상대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한다. 상대방의 말에 긍정적으로 답할 때 사투리인 ‘그려’, ‘그리어’로 쓰인다. 일상에서 듣는 사람에게 따뜻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말이다. 친구 사이 대화 중에는 ‘내 말이…’라는 표현으로 동의를 표하기도 한다.
어느 유명 정치인은 기자회견이나 간담회에서 ‘~하잖나’, ‘~맞잖나’라는 표현을 애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테면 “여당의 정책이 잘못된 것 아니냐. 거리투쟁을 하는 게 맞잖나”, “야당의 상황 판단이 옳은 게 아니잖아. 경찰이 시위를 진압하는 게 맞잖나” 등의 형태로 말한다.
반어법 식 표현으로 이미 상대방의 공감을 구한 듯이 말하는 것이다. 이는 동시에 상대의 동의를 구하는 말투이기도 하다.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고 상대를 우군으로 삼는 논리다. “옷이 너무 튀죠. 맞죠”라는 형태도 공감을 구하는 말투다. 어떤 사안에 대해 “다 아는 것 아니냐”, “필부필부(평범한 남녀)도 알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식의 반어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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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안젤리나 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