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이야기> 주홍글씨

딱지 붙여 상대 폄훼하고 본인 실익 확보 _ ‘낙인찍기' 전략


주홍글씨는 청교도 사회에서 간음(Adultery)한 사람의 가슴에 'A'를 새기고 다니게 했다는 한 장편소설에서 연유한 말이다. 쉽게 말해 낙인을 찍고 딱지를 붙이는 것이다.


일례로, 우리 사회 어느 조직에서는 업무 성과가 뛰어난 사람에 대해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자로 주홍글씨(A)를 새기고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사람은 놀고 먹는 사람으로 규정해 매도하기도 한다낙인찍으면 많은 사람에게 그렇게 소문이 나고 당사자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영업 활동직장 생활 중 경쟁 업체나 경쟁자와 맞서게 될 때 상대에 낙인찍기’ 전략을 사용한다낙인찍기는 상대를 폄훼하고 본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더티 플레이'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다.


사회세력 간 다툼에서는 서로에게 후진적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비판을 한다또는 퇴보적’, ‘개혁 거부 세력’, ‘낡은 세력’, ‘반민주 세력’, ‘급진 세력이라고 낙인을 찍는다정치권에서 색깔론을 제기하는 것도 사람이나 정파에 낙인을 찍음으로써 본인이 반사이익을 보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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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뇌섹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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