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6.25전쟁 막아라” 한국정부, ‘미-북 전쟁 차단’ 적극 역할 요구
미 국방장관 “북한, 정권 종말과 인민 말살 부르는 행동 중단하라” 최후통첩성 경고..북한 “괌 타격 방법 구체화” 맞불


미국과 북한의 일촉즉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작은 불씨 하나가 곧바로 ‘한반도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일발의 순간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이 서로에 대해 전례없는 ’초강력’ 경고와 맞불, 그에 이어 또다시 재경고, 재맞불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에 ‘비상한 국면’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따라 한국정부가 미국과 북한의 전쟁을 차단하고 전운을 가라앉히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곧, 미국과 북한이 오인.오해.오판으로 인해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핫-라인’ 등의 구축, 제2의 6.25전쟁을 막기 위한 국력의 총집중과 국제사회의 협조 확보 등 비상한 행동과 역할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준 전시상황'이라는 인식과 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정부는 9일(미 현지시간) 또다시 북한당국에 최후통첩성 메시지를 내놓았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주민(인민)들의 말살을 부르는 어떠한 행동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위협을 계속하면, 화염(불바다)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한 데 이어 '대북 군사행동의 총책임자'가 거듭 강력 경고를 하고 나섰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9일 “(미국령) 괌 주위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으로 사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10일에는 “이달 중순까지 ‘화성-12형’ 4발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하고 대기하겠다”고 밝혔다. 평양시민들은 9일 김일성광장에서 '총결사전' 행진을 하기도 했다.(서울=센서블뉴스)



Posted by 뇌섹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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