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북 군사행동 준비’ 마무리 수순 접어든 듯
B-1B 폭탄투하, 사드요격 시험, ICBM 시험발사 이어 항모 전개 예상

미국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대북 군사행동 준비'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과 마이크 폼페오 미 CIA 국장이 대북 군사옵션과 대북작전을 언급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에서 북한과의) 전쟁 불사" 발언이 알려지고 있는 와중에 북한을 겨냥한 군사훈련이 연이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한반도에 잇따라 출격시켜 시험비행-폭탄투하-한미일 공동 훈련 등을 잇따라 수행하며 대북 정밀폭격 훈련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ICBM 2차 시험발사 직후인 8월1일 알래스카에서 사드 미사일 요격시험을 성공했다. 미국은 “2005년 이후 15차례에 걸친 사드요격 시험이 모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 8월3일 북한을 겨냥한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미국은 이달 중순 을지연습에 칼빈슨호 등 항공모함 2척의 한반도 전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미 대통령은 3일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금융기관을 제재하는 법안(세컨더리 보이콧)에 서명하는 등 대북 제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센서블뉴스. 사진 : 칼빈슨호 훈련 장면 = 미 태평양사령부)



Posted by 뇌섹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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