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센서블뉴스) 전북 군산의 금강변 철새조망대에서 바라본 철새들의 군무를 전북도가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뇌섹남'에 해당되는 글 219건
- 2015.12.04 군산 금강변에서 본 철새들의 군무
- 2015.12.04 <뇌섹남 이야기> 유체 이탈
- 2015.12.04 '사법시험 폐지 유예' 논란 확산..서울대 등 로스쿨생 자퇴서 작성
- 2015.12.03 대설주의보 발효된 서울의 모습과 모습
- 2015.12.03 전국 기대수명 지도_서울.경기 오래 살고 강원.울산...
- 2015.12.02 "스마트폰으로 굽어진 등 이렇게 펴 보세요"
- 2015.12.02 "목요일 전국 눈 내리고 추워요"
- 2015.12.02 "추운 날에는 뜨끈한 닭육개장!"
- 2015.12.02 페이스북 CEO, 52조원 기부 의사..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 2015.12.01 <뇌섹남 이야기>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봐요"
<뇌섹남 이야기> 유체 이탈 화법
관찰자․방관자․국외자 화법 _ ‘실익 도모’
어느 기업체 회의석상에서 한 부서장은 자신의 부서와 관련된 실책에 대해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알아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부서장은 실책의 원인과 파장을 설명하지도 않고 실책과 관련해 책임지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책임을 면하는 방법으로 ‘방관자 화법’을 동원한 것이다. 속칭 '유체이탈' 화법이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화법을 다양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있다. 화법을 자신의 실익이나 명분을 확보하는 기술로 활용하는 것이다.
어느 학부모가 자녀의 성적이 떨어진 것과 관련해 담임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이 학부모는 자녀의 성적이 하락한 배경에 대해 담임 선생님보다 더 속속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성적이 떨어졌다고 하죠?”라고 그 이유를 되묻는다. ‘관찰자’, ‘국외자’ 화법을 통해 학부모로서의 책임을 벗기 위한 것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책임을 전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성적 하락의 원인을 더 파악하기 위한 의도가 있을 수 있다.
어느 주부는 몇 시간 사이에 남편에게는 아주 친절하게, 자녀에게는 아주 엄하게, 이웃 주부에게는 무관심한 듯하게 대하면서 말투도 상황별로 다르게 한다. 세련, 둔탁 화법 등을 다양하게 구사해 최고의 실익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정치인이나 고위 관료들이 국내외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화법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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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서울=센서블뉴스) 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 시한을 2017년 말에서 2021년 말로 4년간 유예하자 로스쿨생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법무부는 3일 "국민의 80% 이상이 사법시험 존치에 찬성하고 있고,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사시폐지 유예 입장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앞으로 ▲법조 선발을 일원화하되, 간접적으로 사법시험 존치 효과를 유지하는 방안 ▲전반적으로 로스쿨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 ▲불가피하게 사시 존치시, 별도 대학원 형식의 연수기관 설립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의 발표 내용(http://goo.gl/T6mdLx)을 보면 사시 폐지가 사실상 2021년말에서 더 유예될 가능성도 남겨놓고 있다. 이번 발표에 대해 로스쿨생들은 정부당국의 신뢰성을 문제삼으면서 집단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은 학생 전원이 자퇴서를 작성하고 수업과 시험 등 학사일정을 거부하기로 했다. 로스쿨생들의 반발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른 대학들로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당국과 로스쿨생들의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끝>
(서울=센서블뉴스) 서울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민들은 두툼한 옷차림을 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사진 제공 : 서울시>
전국 기대수명 지도. 색깔이 진할수록 기대수명이 높은 지역.<사진 : 통계청>
(서울=센서블뉴스) 2014년 현재 65세인 남성은 앞으로 18년, 여성은 23년 가량 더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통계청이 3일 밝혔다.
다음은 통계청이 조사한 '2014년 생명표' 결과.
- 2014년 출생아의 기대 수명은 전체 82.4년, 남자 79.0년, 여자 85.5년임
- 2014년 65세 남자는 향후 18.3년, 여자는 22.8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
- OECD 회원국 간 기대수명 비교시 우리나라 남자는 1.2년, 여자는 2.4년 높음
- 현재의 사망원인별 사망위험이 유지된다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8.4%, 여자 16.9%임
- 암이 제거된다면 남자 4.8년, 여자 2.8년 기대수명이 증가함
- 2014년 시도별 남녀전체 기대수명은 서울과 경기가 높고, 울산과 강원이 낮음
- 2014년 출생아 기대수명 중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픈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유병기간 제외 기대수명)은 남자 64.9년, 여자 65.9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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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센서블뉴스) "스마트폰으로 굽어진 등 이렇게 펴 보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굽어진 등을 교정해주는 필라테스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카드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센서블뉴스) 목요일인 3일 전국에 눈(남부 일부 비)이 내리고 추울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추위는 금요일인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http://m.kma.go.kr
<사진 제공 :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52조원 기부 의사
(서울=센서블뉴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450억 달러(한화 52조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딸 출산을 환영하고 기뻐하면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
저커버그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딸 맥스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환영하고 너무나 행복하다"며 "우리 딸이 살아갈 세상에 대해 우리 딸에게 편지를 썼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다음 세대들을 위해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페이스북 주식의 99%인 약 45만달러(52조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끝>
<뇌섹남 이야기> 되묻기
반어법 식 역질문..
반문하고 되묻는 것은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상대를 타박하거나 항의․어필을 하는 화법이다. “몰랐느냐? 그런 애인 줄…”, “(공연장에서) 조용히 하는 게 예의인 줄 몰라요”, “꼭 알아야 하겠어요”, “꼭 그런 행동을 해야 했어요”, “이게 정도(바른 일)인지 묻고 싶다”, “그럴 줄 몰랐느냐”, “다 포커페이스인 줄 몰랐느냐” 등의 형태로 사용한다.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화법이다. 반어법식 역질문도 있다. “그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해봐요”, “잘못하지 않았다고 설명해보세요”라고 되묻는다.
어느 유명 정치인은 기자회견이나 간담회에서 ‘~하잖나’, ‘~맞잖나’라는 표현을 애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테면 “여당의 정책이 잘못된 것 아니냐. 거리투쟁을 하는 게 맞잖나”, “야당의 상황 판단이 옳은 게 아니잖아. 경찰이 시위를 진압하는 게 맞잖나” 등의 형태로 말한다.
반어법 식 표현으로 이미 상대방의 공감을 구한 듯이 말하는 것이다. 이는 동시에 상대의 동의를 구하는 말투이기도 하다.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고 상대를 우군으로 삼는 논리다. “옷이 너무 튀죠. 맞죠”라는 형태도 공감을 구하는 말투다. 어떤 사안에 대해 “다 아는 것 아니냐”, “필부필부(평범한 남녀)도 알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식의 반어도 사용한다.
“그래…”라는 표현은 상대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친근감을 표현한다. 상대방의 말에 긍정적으로 답할 때 사투리인 ‘그려’, ‘그리어’로 쓰인다. 일상에서 듣는 사람에게 따뜻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말이다. 친구 사이 대화 중에는 ‘내 말이…’라는 표현으로 동의를 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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