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에 고릴라가 올라간다(?)
(서울=센서블뉴스) 서울 남산타워에 들어선 서울타워플라자 개관을 기념해 고릴라 조형물이 만들어졌다.
이 조형물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이 원숭이의 해인 것을 고려해 설치됐다고 서울시가 설명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남산타워에 고릴라가 올라간다(?)
(서울=센서블뉴스) 서울 남산타워에 들어선 서울타워플라자 개관을 기념해 고릴라 조형물이 만들어졌다.
이 조형물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이 원숭이의 해인 것을 고려해 설치됐다고 서울시가 설명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센서블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문재인 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김 전 대표는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표의 진심에 의지하면서,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지도자로서의 결단이 있으시기를 간청한다"며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제 고민도 점점 더 깊어간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우리에게 총선승리의 희망이 남아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우리 당의 모든 지도급 인사들은 이제 오직 총선승리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만 생각해야 한다. 모든 상황을 총선승리라고 쓰인 잣대로 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저는 그 어느 때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며 "총선승리를 위한 야권통합의 길을 막아선다면 누구와도 결연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끝>
다음은 김 전 대표가 SNS에 올린 글.
아직도,
우리에게 총선승리의 희망이 남아 있는가?
그래서 저는 며칠 전, 「여전히, 야권통합이 답입니다」라고 쓰면서, 완곡하게 문재인 대표의 결심을 요청드렸습니다. 우리당에 변화가 있어야, 문 대표 체제로는 안된다며 당을 떠난 이들과 통합을 말할 수 있겠기 때문입니다. 대의를 위한 지도자의 자기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야권통합의 물꼬를 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문 대표께서는 정반대의 판단을 하시는 듯합니다.
패권정치에 등돌린 동지들이 당을 떠나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패권체제를 강화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천권이라는 공포의 칼날이 번뜩이면서 많은 소리들이 숨죽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없는 당은 이미 정상적인 정당이 아닙니다.
혁신의 이름으로 반대파 의원들을 내치겠다는 것이 진정한 혁신일 수 없고, 혁신의 간판만 내걸면 패권추구도 얼마든지 정당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국민이 박수치고 환영하지 않는 혁신이 무슨 혁신이겠습니까. 국민은 늘 안보는 듯이 다 보고 계시고, 모르는 듯이 다 알고 계십니다.
4년 전 총선을 앞두고, 그 당시는 우리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을 앞서거나 비등하던 때에, 당권을 장악한 패권세력이 말로는 혁신공천을 앞세우면서 실상은 계파공천을 밀어부친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꼽힙니다. 결코 되풀이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하물며 지금 우리당의 지지율은 여당의 반토막 수준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패권정치는 반혁신입니다. 나갈테면 나가라고 분열을 방치하거나 조장하는 건 혁신에 반하는 패권적 행태입니다. 나만 옳으니 당신들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권위주의입니다. 지도자가 눈과 귀를 닫으면 나라의 미래가 위험해집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당이 마침내 문재인당으로 남을 것인지, 야권통합으로 총선승리를 실현해낼 것인지를, 이제 문재인 대표께서 스스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제 당이 이 지경에까지 왔으면 누구든 「나 없으면 안된다」는 식의 발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어느 유명한 기도문에 나오는 한 구절을 저는 정치하는 동안 늘 잊지 않고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18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었고, 그래서 저는 지난해 당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물러났던 것입니다.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말게 하시옵고... .
우리당의 모든 지도급 인사들은 이제 오직 총선승리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만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을 총선승리라고 쓰인 잣대로 재야 합니다. 그러면 답이 선명해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느때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승리를 위한 야권통합의 길을 막아선다면 누구와도 결연히 맞설 것입니다.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표의 진심에 의지하면서, 야권의 총선승리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지도자로서의 결단이 있으시기를 간청합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제 고민도 점점 더 깊어갑니다.
<뇌섹남 이야기> 이중 플레이
보이지 않게 두 가지 목적 동시 충족
예컨대 어느 나라에 파견된 외교관이 해당 나라의 의상을 입고 음식을 즐겨 먹는다. 자선사업도 열심히 한다. 이러한 모습이 해당 나라의 방송과 신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돼 그의 행보가 화제가 됐다. 이에 그 나라의 고관대작들은 이 외교관을 앞다퉈 만났다.
하지만 이 외교관은 고관대작을 비롯해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내용, 정보 등을 본국에 고스란히 보고했다. 해당 국가에서 좋은 이미지를 얻으면서 우려낼 건 다 우려낸 것이다. 이 외교관은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본연의 직무에 충실했다. ‘좋은 의미’로 이중 플레이를 적절하게 한 것이다. 프로페셔널이다.
정치권을 담당하는 어느 신문사 기자는 여당 의원과 만나면 여당 의원의 말에 공감하고, 야당 의원을 만나면 야당 의원의 말에 공감한다. 양쪽에서 고급 정보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중 플레이를 취재 기법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중 플레이는 악의적인 의미로 자주 사용된다. 나라들 사이에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협정에 서명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전쟁 준비를 하기도 한다. 이중 플레이다.
통상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말과 행동을 하는데 두 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말과 행동을 할 때 ‘이중 포석’을 놓는다고 한다. 포석이 두 개면 이중, 세 개면 삼중, 여러 개면 다중 포석 식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다. ‘정치 10단’은 다중 포석을 놓는다고 한다. 실타래처럼 얽힌 복잡한 현안이나 여러 정치․사회 주체들이 얽히고설킨 문제를 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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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 ‘昏庸無道’는 이승환 고려대 교수(철학)가 추천한 것으로, 당나라 때 문필가 손과정의 『書譜』에서 이 교수가 직접 집자했다고 교수신문은 설명했다.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昏庸無道)
(서울=센서블뉴스) 나라 상황이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다는 뜻인 혼용무도(昏庸無道)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고 교수신문이 20일 밝혔다.
교수신문은 "혼용은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과 용군이 합쳐져 이뤄진 말로, 각박해진 사회 분위기의 책임을 군주, 다시 말해 지도자에게 묻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혼용은 고사에서 흔히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을 지칭하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일컫고, 무도는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論語) 천하무도(天下無道)에서 유래했다"고 교수신문은 소개했다.
이를 추천한 이승환 고려대 교수(철학)는 "연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온 나라의 민심이 흉흉했으나 정부는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무능함을 보여줬다. 중반에는 여당 원내대표에 대한 청와대의 사퇴 압력으로 삼권분립과 의회주의 원칙이 크게 훼손됐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국력의 낭비가 초래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혼용무도(59.2%) 외에도 후보에 올랐던 사자성어 △사시이비(似是而非 14.3%) △갈택이어(竭澤而漁 13.6%) △위여누란(危如累卵 6.5%) △각주구검(刻舟求劍 6.4%)은 모두 위태롭고 혼란스러운 2015년 한국사회를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성어들이라고 교수신문은 지적했다.
사시이비는 겉은 옳은 것 같으나 속은 다르다는 뜻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나 사실은 틀린 경우 쓰는 말이다. 설문조사에서 이를 선택한 ㄱ교수는 "사회 각 분야에서 올바르게 큰 방향을 잡은 듯 했지만 자기이익을 대변하는 소인배의 결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갈택이어는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이다. 목전의 이익만을 추구해 미래의 생산적 기회를 상실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이와 관련 ㄴ 교수는 "정치인들이 목적을 잊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함이 지나쳐서 나라의 국력을 고갈시키고 있다"라고 꼬집었다고 교수신문은 전했다.
위여누란은 달걀을 쌓은 것 같이 위태로운 형태라는 말로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뜻이다. 각주구검은 판단력이 둔하여 융통성이 없고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다는 의미로 쓰인다.<끝>
<사진 제공 : 정의화 국회의장실>
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 국회장 엄수
(서울=센서블뉴스) 고(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18일 국회에서 거행됐다.
이 전 의장은 대구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에 진출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약관 31세의 나이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8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했다. 특히 꼿꼿한 모습으로 여야 정치권을 포함, 대상을 불문하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그의 정치는 많은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됐다.
군사정권 시절과 민주화 시대에 여야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의 정치 역정에 대해 여론은 대체로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이날 국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가족과 여야 정치인 등이 함께 했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끝>
(서울=센서블뉴스) 각종 모임과 회식 자리가 이어지는 연말. 과음으로 지친 간을 해독해주는 과채를 국민건강보험이 소개했다. 사과와 마늘, 호두, 자몽 등이 간에 좋다고 건강보험 측은 소개했다.
<인포그래픽 제공 : 건강보험>
'젊음의 거리'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서울=센서블뉴스)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19일(土)부터 26일(土)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에서 즐기는 콘서트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마련된다. 마켓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신촌 일대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사진 제공 : 서울시>
*일정 자세히 http://2url.kr/aGCp
(서울=센서블뉴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교복.기부금과 관련한 자료를 꼭 챙길 것을 국세청이 당부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동적으로 수집되지 않는 자료는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공제대상에 누락되는 자료가 있는지, 준비한 자료들이 공제사항 요건에 맞는지도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연말정산 자세히 보기 ▶ http://bit.ly/1NucBl6
(서울=센서블뉴스) '신이 내린 몸매'로 불리는 모델 유승옥이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콜라병 몸매'라면서 '좋아요'와 댓글이 잇달아 붙고 있다. 유승옥은 헬스 등 운동으로 자신의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 : 유승옥 인스타그램>
(서울=센서블뉴스) 겨울철 건강에 좋은 레몬차의 효능을 국민건강보험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 레몬차는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피부를 젊게 만들며, 간과 콩팥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다.<인포그래픽 제공 :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