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뜬 '럭키 문'
(서울=센서블뉴스)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옆편으로 둥그렇게 '럭키 문'이 솟아올랐다.
이 럭키 문은 38년만에 뜬 '크리스마스 보름달'이다.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에 따라 '럭키 문(Lucky Moon)'으로 불린다.<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에 뜬 '럭키 문'
(서울=센서블뉴스)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옆편으로 둥그렇게 '럭키 문'이 솟아올랐다.
이 럭키 문은 38년만에 뜬 '크리스마스 보름달'이다.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속설에 따라 '럭키 문(Lucky Moon)'으로 불린다.<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센서블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SNS에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제공 Mi Yeon Park, 신은경, 이수희, 한환기, 김은경, 황혜인)
(서울=센서블뉴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축제 행사장을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해 눈길을 끈다. 관광공사는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서울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 등을 가볼만한 곳으로 꼽았다.<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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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미세먼지로 답답한 마음. 쾌청한 영천 보현산 천문대 풍경으로 극복해 보세요"라고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미세먼지 자욱한 X-mas 이브.."떠나요"
(서울=센서블뉴스) 기상청은 수요일인 23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의 공기 질이 '나쁨'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목요일인 24일에는 수도권의 경우, 국내외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일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끝>
반대 상황 연출 뒤 놀라움 안겨 _ ‘순간 값어치 급등’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연인 사이에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한 쪽이 화해를 하기 위해 악수를 청하거나 포옹을 하려 할 때 순간적으로 밀쳤다가 수 초 후 껴안아 준다. 다른 쪽은 감동과 놀라움이 절정에 달한다. 반대되는 상황을 순간적으로 연출해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논리다. ‘서프라이징’은 시청자들도 블랙홀처럼 빨아 들인다. 드라마나 영화의 값어치가 급상승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면이 잇따르면 흥행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순간적으로 숨죽이게 한 뒤 환호하게 만들고, 무척 실망하도록 한 뒤 환호하게 만드는 것도 서프라이징의 쉬운 사례다. 어느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선택된 곡을 모르는 척하며 굉장히 힘들어하는 표정을 짓다가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는 참가자를 볼 수 있다. 이 사람은 춤까지 곁들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연인 사이에 오랜만에 만났을 때 터무니없이 인상을 쓴 뒤 와락 안아 주는 장면도 있다. 부정에 부정을 한 뒤 순간 긍정을 하고, 거부에 거부를 한 뒤 받아 주는 것도 밋밋하게 긍정을 하거나 받아 주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긴장을 고조시킨 뒤 화끈하게 손을 내밀며 화해를 하는 것도 서프라이징이다.
카톡․밴드 등 SNS에서 프로필 란에 사진이나 문구를 게시하지 않아 초보 이용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선물하기 기능이나 아이템 사용 등을 능수능란하게 하면서 ‘카톡 여왕, 밴드 제왕’의 모습을 보여줄 때 주위가 깜짝 놀란다. 직장에서 조신하게 행동하는 직원이 노래방에서는 신곡을 완벽하게 부를 때 주위 동료는 깜짝 놀란다. 서프라이징은 회사 생활이나 일상에서의 청량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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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
(서울=센서블뉴스)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19일(土)부터 26일(土)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에서 즐기는 콘서트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마련된다. 마켓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신촌 일대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준비한 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사진 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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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 이야기> 접두어 '힘'
상황 강조하고 전달력 높이고 _ ‘반대 접두어 붙이기도’
비상한 상황을 강조할 때 ‘초비상’이라고 한다. 사태의 진전이 빠를 땐 ‘급진전’, ‘급물살’이라고 한다. 어떤 상황을 강조해서 표현하거나 상대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어에 접두어를 넣어준다.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논리다. 신문과 방송에서 애용되고 일상에서도 널리 쓰인다.
태풍이 아주 강력할 땐 ‘초강력 태풍’이라고 한다. 재료나 능력이 많이 부족할 때는 ‘태부족’이라고 한다. 선거에서 두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때 ‘초박빙’이라고 표현한다. 난리나 쇼에 접두어를 넣어 ‘생난리’, ‘생쇼’라고도 한다.
접두어를 넣어 주는 것은 문법적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 많이 사용된다. 쉽게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과 논리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우선 사항 중 가장 우선적인 것은 ‘최우선’이라고 한다. 상황이 아주 고조될 때는 ‘최고조’라고 한다.
반대되는 접두어를 넣어줘 인식을 확장하기도 한다. 동서 간 냉전이 풀리고 평화의 시기가 도래했을 때 ‘탈냉전’이라고 한다. 이념에 집착하는 것을 반대해 ‘탈이념’이라고 한다. 투명하지 못하면 ‘불투명’이라고 한다. 단순한 어휘에 반대 의미인 ‘비’, ‘탈’, ‘불’을 붙여 주는 것도 논리적인 사고로 비쳐질 수 있다. ‘전략적(특정 목적을 위한 고려) 인내’를 ‘전략적 비인내’로 사용할 수 있다. 상식이나 규범에 어긋난 행동을 할 때 ‘몰상식인 사람. 몰지각한 행위’라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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